당뇨에 좋은 식품인 항당뇨 식품에 대해 알아보자

여주, 돼지감자, 양파에 대한 항당뇨병 식품에 대한 최신 연구에 대해 알아보고 이 이 식품들의 좋은점과 권장 섭취량 및 잠재적인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목 받고 있는 항당뇨 식품

여주, 돼지감자, 양파 등이 항당뇨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은영 선임영양학과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지 최신호에 “당뇨병과 기능성식품”이라는 논문을 게재하며 “이를 이용한 보다 안전한 혈당강하제 개발이 대세”라고 밝혔습니다.이 논문은 는 지난 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도 소개됐습니다.

1.여주 과실에 많이 함유된 카라틴

우선 여주에 함유된 카라틴은 식물성 인슐린이라고 불릴 만큼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췌장의 베타세포에 작용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낮추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여주에는 항당뇨, 항균 및 항암 효과, 항산화 작용, 혈중 지질 대사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여주는 쓴맛이 강해서 생으로 먹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여주를 말려서 차로 드시거나 가루내어 드시면 좋습니다. 다만, 과다섭취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구마의 하루 권장섭취량은 70g 정도입니다. 주스의 경우 1일 권장 섭취량은 90ml입니다.

2.돼지감자: 천천히 방출되는 탄수화물

돼지감자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주성분은 돼지감자 건조 중량의 70~80%를 차지하는 이눌린이다. 사람의 위액과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어 장내 환경 개선과 장 기능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돼지감자에 더 많은 열을 가할수록 이눌린이 더 잘 추출됩니다. 말린 돼지감자로 뜨거운 차를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다양한 음식에 첨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양(3잔 이상)을 섭취할 경우 복부팽만, 위경련 등의 소화불량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에 합병증이 있는 환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3.만능 식재료 양파

흔히 식용재료로 사용되는 양파에는 플라보노이드, 황화합물 등의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과거 여러 연구를 통해 양파즙 섭취가 혈당 강하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양파의 다양한 성분은 당뇨병 및 당뇨병 관련 합병증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효과는 오일, 주스 또는 건조 분말 등 섭취 형태에 관계없이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요리해서 다양하게 먹어도 영양상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양파 추출물이나 농축액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빈혈, 속쓰림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영양학자는 말했습니다.